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 AP 뉴시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팀 훈련에 복귀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하는 MLB닷컴은 6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애리조나주에 있는 구단 스프링캠프 훈련장에서 재활 일정을 마치고 팀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지난달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안타를 때리고 출루했으나 1루 견제구에 귀루하다 어깨를 다쳤다. 김하성은 오른쪽 어깨 염증 진단을 받았고 빅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갔다.
MLB닷컴에 따르면 김하성은 3루에서 1루로 송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좋아졌다. 다만 완전한 송구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내다보인다. 샌디에이고는 7∼9일 홈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맞붙으며, 김하성의 출전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하성은 올 시즌 타율 0.233과 11홈런, 47타점, 22도루를 유지하고 있다.
이준호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