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9·19평양선언’ 6주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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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조국 혁신당 대표·김동연 경기지사 등 참석


광주=김대우 기자



‘9·19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행사가 광주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참석한다.

광주시는 오는 1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평화, 가야 할 그날’을 주제로 9·19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 광주평화회의와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광주시, 전남도, 경기도, 노무현재단, 포럼 사의재, 한반도평화포럼이 주최하고 한반도평화공동사업위원회가 주관한다. 기념행사에는 문 전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동연 경기지사, 이종석·김연철·이재정 전 통일부장관, 박능후 전 복지부장관, 임동훈·서훈 전 국정원장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영상 메시지로 참석한다.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열리는 광주평화회의에서는 ‘한반도 전쟁 위기와 새로운 평화구상’, ‘두 개 국가론과 새로운 통일구상’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다. 오후 6시에는 9·19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광주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전환점 마련을 위해 9·19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평화를 위한 지혜와 협력을 모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