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국방장관, 추석 맞아 중동·아프리카 해외파병부대 화상통화 통해 격려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17일 추석을 맞아 화상통화를 통해 소말리아·오만 인근 아덴만 해역 청해부대, 아랍에미리트(UAE) 아크부대, 레바논 동명부대, 남수단 한빛부대 등 중동·아프리카 등 이역만리에 파견된 해외파병부대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청해·아크·동명·한빛부대에서 근무 중인 장병 위로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17일 추석을 맞아 화상통화를 통해 이역만리 해외파병부대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김 장관은 소말리아와 오만 인근 아덴만 해역에서 국제 해상교통로 보호 임무를 수행 중인 청해부대 지휘관인 최종수 해군 대령과 통화하고 "국제해양안보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용을 떨치고 있는 청해부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덴만의 승리’에 빛나는 청해부대의 전통을 이어가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아랍에미리트(UAE)에 파견된 아크부대를 이끄는 박창진 육군 대령과 통화에선 최근 아크부대와 UAE군과의 연합 고공강하 훈련을 언급하면서 "아크부대의 성공적인 파병 활동이 양국 국방 협력의 기반을 튼튼히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장관은 레바논에 파견된 동명부대의 유준근 육군 대령에게는 "이스라엘-헤즈볼라 무력 충돌 등 긴박한 환경 속에서도 맡은 바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있는 장병들을 치하한다"고 말했다.

남수단 재건 임무를 수행 중인 한빛부대를 이끄는 권병국 육군 대령과 통화에선 "헌신적인 재건 지원과 인도주의 활동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찬사를 받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격려했다.

정충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