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교육부터 호신술까지…동대문구 청년 아카데미 ‘슬기로운 청년생활’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동대문구청 제공

서울 동대문구는 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2024 동대문구 슬기로운 청년생활’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슬기로운 청년생활’은 동대문구가 청년들의 주요 관심사를 반영해 준비한 맞춤형 교육이다.

동대문구에 따르면, 슬기로운 청년생활은 ▲재무 ▲주거 ▲호신술 ▲마음치유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오는 24일부터 10월 21일까지 주제별로 2번씩 총 8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여대상은 19~39세 청년이다. 모든 교육은 평일 오후 7∼9시에 이뤄진다.

첫 번째 주제인 ‘슬기로운 재무 교육’에선 소비와 자산 관리, 안전한 금융 생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두 번째 주제 ‘쾌적한 주거 교육’에서는 정리수납 전문가를 초빙해 공간 정리와 간단한 집수리 방법을 가르쳐준다.

‘즐거운 마음 교육’은 ▲나에게 쓰는 꽃 선물 ▲열쇠고리 만들기 등을 통해 마음 건강을 챙기도록 한다. 이들 3개 주제 교육은 답십리도서관에서 진행된다.

나머지 ‘안전한 호신술 교육’은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 강당에서 이뤄진다. 청년들이 위급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벗어날 수 있도록 ▲셀프 디펜스 ▲주짓수 기본 동작 등을 익히는 실습 위주 교육이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