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면·양념 다 바꿨다… 한층 맛있어진 ‘진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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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뚜기

오뚜기가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춰 더욱 쫄깃하고 진한 국물을 갖춘 진라면을 선보여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오뚜기는 진라면 2종(매운맛·순한맛) 모두 양지 원료 보강을 통해 육수 등의 감칠맛을 한층 높였다고 밝혔다. ‘순한맛’ 제품은 사골과 양지 육수의 깊은 감칠맛을 보강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순한 라면 대표 지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매운맛’ 제품은 최근 소비자의 매운맛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특유의 깔끔한 양념 맛은 유지하면서도 강도를 높여 더욱 맛있는 매운맛을 구현했다. 건더기 역시 기존 대비 10% 이상 증량했다.

면발도 한층 쫄깃해졌다. 조리 후 경과 시간에 따른 면발의 탄력성과 쫄깃함, 단단함을 연구해 쫄깃한 면발이 퍼지지 않고 더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리 간편성을 위해 조리 시 물의 양도 조정했다. 물 권장량을 기존 550㎖에서 500㎖로 변경했으며, 이에 따라 생수병 1개만으로 간편하게 계량할 수 있다.

올해 출시 36주년을 맞은 진라면은 출시 이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라면 시장 내 지위를 확대해 왔다. 오뚜기 관계자는 “변화하는 소비자 입맛을 고려해 1년간 연구·개발(R&D)에 매진했다”며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진라면 광고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인데, 이달부터 제품을 매장에서 차례로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