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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kt의 허훈. KBL 제공
프로농구 kt가 2024 KBL컵에서 가장 먼저 4강에 진출했다.
kt는 8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KBL컵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LG에 76-65로 승리했다. 주장인 허훈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26득점을 쏟아부었고 제레미아 틸먼이 10득점과 13리바운드를 챙겼다. kt는 1차전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 KCC를 꺾었고 조별리그 2연승을 거둬 B조 1위를 확정했다.
kt는 전반을 37-30으로 앞섰지만 3쿼터 들어 LG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3쿼터 종료 1분 51초를 남기고 kt는 49-50으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허훈과 틸먼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앞섰으며 4쿼터 들어 이윤기와 허훈의 연속 3점포로 64-54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LG는 4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63-68까지 따라붙었지만, 허훈이 레이업을 성공하며 LG의 추격을 잠재웠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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