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기업자금 현황 실시간 파악… 재무임원 의사결정 돕는다

웹케시 솔루션‘AICFO’출시

기업 간 거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B2B SaaS) 전문기업인 웹케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자금관리 솔루션인 ‘AICFO’를 오는 17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AICFO는 회사 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위한 맞춤형 AI 자금 비서로, 기업의 자금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서비스다. 웹케시는 지난 26년간 축적한 자금관리 노하우와 고도화된 AI 기술을 결합해 AICFO를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가용 자금은 얼마나 남았나?” “이번 달 만기 되는 대출은 몇 건인가?” 등과 같은 질문에 대해 음성이나 텍스트를 통해 즉각 답변해 준다. 또 △시간 △기업명 △은행명 △계좌유형 등에 따라 1000개 이상의 자금 관련 질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고 웹케시는 설명했다.

특히 AICFO는 은행·증권·대출·외환 등 다양한 금융 데이터를 통합해 사용자가 한눈에 자금 현황을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기계학습(ML)과 딥러닝(DL)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하며, 자연어 처리(NLP) 기술로 사용자의 질문을 이해하고 적절한 답변을 제공한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