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한 달 앞으로…광주시교육청, 관리본부 가동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 제공

올해 광주 수능지원자 1만6846명…전년보다 757명 늘어


광주=김대우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14일부터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광주 관리본부’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수능 관리본부는 수능 세부시행계획 및 업무처리지침 점검, 문답지 운송·보관 상태 점검, 시험장·시험실·감독관 배치, 부정행위 예방대책 시행, 비상상황 현장대응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오는 11월 14일 시행되는 수능시험에 광주지역은 일반시험장 38개교, 예비시험장(재난 대비) 1개교 등 39개교 시험장, 612개 시험실이 운영된다. 시험장마다 환자 대비용 별도시험실 1실과 미응시자 대기실 1실을 마련한다.

올해 광주지역 수능 지원자는 1만6846명으로 전년도보다 757명이 늘었다. 재학생 1만1684명(69.4%), 졸업생 4420명(26.2%), 검정고시생 등 기타 지원자 742명(4.4%)으로 집계됐다.

모든 수험생은 13일 오전에 수험표를 교부받아야 한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소속(출신)학교에서 수험표를 교부받고, 교육청에 접수한 검정고시·타시도 고교 졸업 수험생들은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서 교부받는다. 수험표를 교부받으면 해당 시험장 위치를 반드시 확인하고 수험생 유의사항을 숙지한 후 수능에 응시해야 한다.

전자기기 등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을 확인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수능시험일에는 수험표, 신분증, 개인도시락, 음용수 등을 개별적으로 챙겨야 한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수능시험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며 "수험생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