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회계사 대상 국가·지자체 결산제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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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회계사회, 32명 초청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본관에서 몽골의 회계사 32명을 초청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회계·결산제도에 관한 교육(사진)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몽골 회계사협회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몽골의 국가 및 지방정부·공공기관에 재직 중인 회계사들이 참석했다.

공인회계사회는 이번 교육에서 우리나라 국가 및 지자체 회계·결산제도 외에도 한국의 최신 디지털 예산회계시스템, 공인회계사 윤리 기준을 몽골 회계사들에게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국가 및 지자체의 회계 및 결산제도를 소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교육에 참여한 몽골 회계사들이 한국의 제도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던 만큼 몽골의 회계 투명성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인회계사회는 지난 2005년부터 몽골 회계사협회와의 상호협력 차원에서 몽골 회계사들을 초청해 한국의 회계 및 감사제도를 소개하고 교육하는 자리를 마련해 왔다.

김지현 기자 focus@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