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잘러도 혼놀족도… ‘탭’이 굿파트너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갤럭시 탭S10 울트라’ 삼성전자 제공

■ ‘갤럭시 탭S10 울트라’ 뜨거운 인기

노트 어시스트 - 음성 녹음 텍스트 변환에 요약·번역도
세컨드 스크린 - PC와 연결… 두 화면에서 동시 작업까지
AI펜 - 이미지를 수채화·일러스트·팝아트 버전 체인지
손글씨 지원 - ‘삐뚤빼뚤’ 흘려쓴 글씨도 깔끔하게 정리
고화질 화면 - 120㎐ 높은 주사율… 부드러운 화면 전환

삼성전자의 최초 인공지능(AI) 탑재 태블릿 ‘갤럭시 탭S10 울트라’가 지난 4일 국내 출시 이후 대화면을 활용한 다양한 기능으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고 있다.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을 중시하는 직장인에게 업무와 휴식을 모두 지원하는 똑똑한 파트너라는 평가다. 가볍게 들고 다니며 일할 때는 멀티태스킹과 강력한 성능으로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퇴근 후에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나 웹툰 등의 풍부한 엔터테인먼트로 삶의 질을 높여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S10 울트라의 ‘노트 어시스트’ 기능을 통해 회의 녹음 내용이 문구로 변환된 모습. 삼성전자 제공

◇대화면 AI로 ‘프로 일잘러’ 도약 = 역대 갤럭시 탭 시리즈 중 가장 큰 화면을 자랑하는 탭S10 울트라는 갤럭시 AI 기능과 만나 그 활용도가 한층 더 확장됐다. 특히, 많은 양의 문서를 읽고, 다양한 자료를 검색해야 하는 직장인에게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켜 줄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369.9㎜(14.6형)의 대화면을 세로로 보면 잡지를 보는 것처럼 스크롤을 아래로 내리지 않아도 한눈에 많은 양의 텍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큰 화면을 자유자재로 3분할해 멀티태스킹 환경 구축 시 업무 효율을 높일 뿐 아니라 개인의 작업 스타일에 맞춘 최적의 작업 환경을 만들 수 있다.

간단한 제스처만으로 화면에 보이는 내용을 즉시 검색할 수 있는 ‘서클 투 서치’ 기능은 탭S10 울트라와 만나 더욱 유용해졌다. 직관적이고 간편한 이미지 검색 방식이 대화면을 만나 사용자 경험을 한층 더 향상시킨 것이다. 큰 화면 덕분에 더 많은 검색 결과가 나와 한눈에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SNS에서 해외 자료를 검색하거나 PDF로 된 외국어 문서를 확인할 때에도 대화면의 장점을 실감할 수 있다. 번역이 필요한 화면을 띄운 후 갤럭시 AI 버튼을 누르면, ‘번역’ 기능을 통해 자동으로 언어를 감지, 텍스트를 번역하고 이를 원본 위에 바로 표시해준다. 대화면을 활용해 많은 양의 텍스트를 실시간 번역해 정보를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습득할 수 있다.

◇회의 시간까지 AI로 똑똑하게 = 탭S10 울트라의 노트 필기부터 회의록 작성 등 기능으로 회의에서 오가는 많은 정보의 효율적인 기록과 관리가 가능하다. 회의 중에는 ‘노트 어시스트’ 기능이 큰 도움이 된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단순히 음성을 녹음하는 것만으로도 AI가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해 준다. 회의 내용 요약과 번역도 가능하다. 나아가 회의록 작성까지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회의 후 추가 작업에 들이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회의가 끝난 후에도 넓은 화면을 통해 전체 회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중요 포인트를 놓치지 않고 복기할 수 있다. 또한, 회의 중 급하게 메모한 내용이 있더라도 필체를 걱정할 필요 없다. ‘손글씨 지원’ 기능을 사용하면 흘겨 쓴 글씨도 수평, 줄, 단어 간격 등을 맞추고 글자 모양까지 보정해 준다. 단번에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 나중에 내용을 확인할 때 어려움이 없다.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흘려 쓴 글씨를 간격, 수평 등을 보정해 주는 S펜 기능. 삼성전자 제공

◇언제 어디서나 업무환경 조성 = 탭S10 울트라는 역대 최대 크기의 화면을 자랑하면서도, 전작보다 얇아진 5.4㎜의 슬림한 두께와 더욱 가벼워진 제품 무게(723g)로 휴대성이 한층 강화됐다. 집, 카페, 공유 오피스 등 어디에서든 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다.

노트북이 있다면 ‘세컨드 스크린’ 기능으로 탭을 보조 모니터로 쓸 수 있다. PC 화면에 탭S10 울트라를 연결해 화면을 확장하거나 복제하면, 더 넓은 작업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두 개의 화면에서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 작업 능률을 훨씬 높일 수 있다.

북 커버 키보드 액세서리와 블루투스 마우스까지 갖추면 노트북과 견줘도 손색이 없다. 이번 ‘북 커버 키보드’ ‘북 커버 키보드 슬림’ 액세서리에는 키보드 전용 AI 키가 탑재돼, 간단히 버튼 클릭만으로 AI 어시스턴트를 바로 호출할 수 있다.

◇스케치를 예술로 바꾸는 S펜 = ‘AI 태블릿’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S펜 기능에도 AI가 접목됐다. S펜을 들어 태블릿 화면 우측의 펜 모양 아이콘을 눌러 ‘에어 커맨드’를 활성화하면, S펜으로 다양한 AI 기능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중 ‘스케치 변환’(Sketch to Image) 기능은 사용자가 간단하게 그린 스케치를 AI가 인식해 고품질 이미지로 바꿔준다. 결과물은 수채화, 일러스트, 팝아트, 3D 카툰 등 다양한 스타일로 선택 가능해 누구나 쉽게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 또, 넓은 화면은 사용자에게 더 큰 창작의 공간을 제공하여 창의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디지털캔버스 역할도 한다.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빛 반사를 줄이는 코팅 기술 ‘안티 리플렉션’이 적용된 화면. 삼성전자 제공

◇막힘없는 퍼포먼스로 흥미진진한 게임 = 탭S10 울트라는 고사양, 고성능의 모바일 게임도 무리 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효율적인 냉각 시스템이 탑재돼 오랜 시간 게임 중에도 발열을 억제한다. 또, 14.6형의 대화면으로 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즐길 때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한다. 디스플레이 ‘다이나믹 AMOLED 2X’를 기본으로 탑재해 정확한 색 표현과 선명한 고화질을 구현한다.

120㎐의 높은 화면 주사율로 더욱 부드러운 화면 전환을 지원한다. 여기에 눈부심을 최소화하는 ‘안티 리플렉션’과 외부 밝기에 따라 선명한 화면을 유지하는 ‘비전 부스터’ 기능이 더해져 한층 편안한 시청 경험을 누릴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