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인재 20명에 1000만원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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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 분야로의 새로운 인재 유입을 위해 한국해양진흥공사가 해양인재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공사는 국내 해운업계에 선박매매시장 정보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지난 11일 인천 중구 인천해사고 강당에서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인재 장학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교 측을 통해 공정하게 선정된 20명의 재학생에게 총 1000만 원의 장학금(1인당 50만 원)과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공사는 인력수급의 어려움을 겪는 해양산업에 인력 양성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자 지난 2023년부터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오션폴리텍과 부산해사고, 인천해사고 예비 해기사를 대상으로 ‘해양인재 장학생’을 선발하고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안병길 공사 사장은 “해기사는 우리나라 해운산업에서 중심이 되는 직업이며 수출입 물동량의 99.7%가 해상운송인 만큼 우리나라 경제 안보를 책임지고 있다”며 “해양인재 장학금이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어갈 예비 해기사가 꿈을 이룰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1일 공사는 ‘2024년 3분기 선박 매매시장 동향 및 전망 특집보고서’를 발간했다. 공사는 선박매매시장 정보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1분기부터 선박 매매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를 발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