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간 지역 쌀 매입해 98t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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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희망의 날개, 긍정적인 변화의 비행’이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은 해마다 지역 사회를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은 2004년부터 올해까지 21년간 펼쳐온 ‘사랑의 쌀’ 후원 행사다. 사랑의 쌀 후원 행사는 대한항공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서구의 특산물 ‘경복궁 쌀’을 매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해당 쌀을 지역 주민에게 기증하는 활동이다. 대한항공이 올해까지 후원한 쌀은 총 98t에 달한다.

임직원들을 중심으로 한 ‘1사 1촌’ 활동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2004년부터 강원 홍천군 명동리 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하고 매년 2회씩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4월 열린 1사 1촌 활동은 대한항공 임직원 및 가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을 비롯해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의료봉사단 소속 의사·간호사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봄철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논밭 잡초 제거와 고추밭 지지대 세우기 등을 거들며 일손을 돕고, 거동이 불편해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를 펼쳤다.

대한항공은 지난 2월 창립 55주년을 맞아 열흘간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 ‘스트롱거 투게더’를 실시했다. 임직원 누적 걸음 수 3억140만6597보를 기록해 5500만 원의 기부금을 모아 강서구 관내 종합 복지관, 장애인 거주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9곳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