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 용인시청사 전경. 용인시청 제공
용인=박성훈 기자
경기 용인시가 처인구 남동에 청년 창업인을 위한 임대주택을 마련했다.
시는 다음달 2일부터 9일까지 1인 창조기업을 운영하고 있거나 창업을 준비 중인 19∼39세 주민을 대상으로 ‘용인청년 창업지원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1인 창조기업은 도매 및 상품중개업, 숙박업·음식점업, 부동산업 등을 제외한 업종에서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사업자가 상시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말한다.
시는 청년 1인 창조기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용인시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용인청년 창업지원주택 사업을 추진했다. 공급하게 될 주택은 처인구 남동에 위치한 GH 매입 주택으로, 호수는 총 16가구(전용면적 30.05㎡)다.
보증금은 536만6000원이고, 월 임대료는 소득·자산 기준에 따라 24만 8700원부터 43만 5660원이다. 이는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이란 설명이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재계약 요건 충족 시 4회까지 연장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미혼 청년 중 1인 창조기업인(예비창업인 포함)이다. 신청은 입주신청서를 비롯한 서류를 시청에 방문해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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