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패션 거장과 손잡은 젤라또피케…‘힙’한 라운지웨어 선 보인다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젤라또 피케(gelato pique)’가 출시한 와일드사이드 요지야마모토 컬렉션

2030 젊은 여성들에게 ‘룸웨어’라는 새로운 패션 트랜드를 선보인 글로벌 라운지웨어 ‘젤라또 피케(gelato pique)’는 일본 아방가르드 패션을 이끌고 있는 거장인 요지 야마모토(YOHJI YAMAMOTO)와 협업한 와일드사이드 컬렉션(Wildside Collection)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요지 야마모토는 일본 아방가르드 패션을 이끄는 거장으로, 1980년대 디자이너 브랜드 호황기를 이끌며 일본 패션을 세계에 알린 인물이다.현재 고령의 나이에도 여전히 패션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로 꼽힌다. 넉넉한 실루엣과 미완성의 느낌을 내는 디테일이 그의 상징이다. 그 중 와일드사이드(Wildside)는 요지 야마모토가 새롭게 선보이는 패션의 한 축이다.

젤라또피케의 와일드사이드 요지야마모토 컬렉션은 두 브랜드의 대표적인 색상인 검정색과 민트색을 조합해 ‘민트초코 아이스크림’ 같은 분위기를 살렸다. 루즈핏 가디건과 풀오버 니트를 주력 라인업으로 구성했으며, 매끄럽고 통기성이 좋은 레이온 소재 ‘컷앤소(cut and sew)’ 라인은 계절에 무관하게 실내에서 착용할 수 있다. 원단의 결이 긴 느낌의 ‘젤라또’ 소재로 부드럽고 포근한 촉감 역시 강점이다.

젤라또피케 와일드사이드 요지 야마모토 컬렉션은 일본에서도 함께 출시됐다. 직영 점포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일본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서도 젤라또피케의 유일한 오프라인 매장인 플래그십스토어 ‘젤라또피케 그랑 메종 한남’에서만 판매된다. 2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한정판 토트백을 증정할 계획이라고 젤라또피케 측은 밝혔다.

노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