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화장품 브랜드 론칭…뷰티 CEO 됐다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조민 인스타그램 캡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 씨가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하며 뷰티업계 CEO가 됐다.

26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조 씨는 최근 화장품 브랜드인 ‘세로랩스’(CEROLABS)를 론칭했다. 세로랩스 자사몰 내 대표자명은 ‘조민’으로 기재돼 있고 사업장 주소는 경기도 김포시다. 해당 몰은 최근 정규직 직원을 채용하며 본격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는 홈페이지를 통해 세로랩스의 ‘CERO’는 ‘제로’라는 뜻이며 자연을 생각하고 사람과 조화를 이루는 클린 뷰티 브랜드 라고 소개했다.

이 업체에서는 ‘하이드레이션 젤 크림’과 ‘수딩 토너’ 2종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두 제품 모두 가격은 2만원 안팎이다.

복리후생으로는 ‘대기업에 밀리지 않는 연차 제도’와 함께 반려동물과 함께 출퇴근이 가능하도록 하고 최소 주 2일부터 최대 주 4일(35시간) 근무하며 생일인 경우, 당일 반차를 지급한다.

이외에도 ▲자유로운 복장 ▲수평적 인사체계 ▲신규입사자 자사 제품 지급, 자사 제품 할인 ▲직원 성장을 위한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제공 ▲명절·생일 선물 지급 등이 명시돼 있다.

한편, 조 씨는 지난 2013년 조 대표 등과 공모해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허위 작성된 자기소개서와 인턴십 확인서, 표창장 등을 제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