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어린이그림대회 ‘GREEN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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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이 고객과 함께하는 이색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홈쇼핑이 올해 새롭게 시작한 고객 참여형 ESG 프로그램 ‘친환경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고객 투표 경쟁까지 불러일으키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일반적인 기업 ESG 활동이 취하는 대회 상금 후원 형식에서 더 나아가 대회 현장 생방송 송출과 시청자 투표를 통해 고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달 마무리된 2차 친환경 어린이 그림대회에는 5세부터 13세까지 1038명이 출전해 유치부 2명, 초등학교 저학년부 2명, 고학년부 1명 등 총 5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우수 작품을 뽑는 투표에 참여한 고객은 약 5만3000명으로 앞서 지난 4~5월 진행된 1차 그림대회 투표 참여자까지 포함하면 6만여 명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친환경 어린이 그림대회는 현대홈쇼핑이 환경보호에 대한 어린이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내가 그린(GREEN) 아름다운 세상’을 주제로 그림대회를 주최하는 신규 ESG 프로그램이다. 대회 최종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상 등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됐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1차와 2차 대회 기간 아이들의 그림을 감상하고 투표를 할 수 있는 현대H몰 총 페이지뷰 수가 107만 회를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이색적인 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