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지방자치경쟁력 ‘전국 1위’…올해로 4번째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강범석 서구청장이 인천서구복지재단 출범식을 진행하고 있다. 서구 제공

인천=지건태 기자



인천 서구가 전국 자치구 중에서 가장 높은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서구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2024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2020~2022년에 이어 네 번째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별 공식 통계자료를 토대로 평가해 ‘한국지방자치경쟁력 지수’를 발표했다.

서구는 전국 자치구 단위평가 평균점수 481.8점보다 184.8점이나 높은 666.6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지난해 평가점수 579.5점보다도 87점 높은 점수다.

서구는 청라국제도시, 루원시티, 검단신도시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도시성장이 가속하고 있다. 이에 따른 주거단지 확대와 광역교통망 연계성 확보, 공공편익을 위한 다양한 구정 사업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지방자치 경쟁력을 발판 삼아 구민을 위한 구정 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