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형 서울 구청장협의회장, “비상 시국에 시민들 생활고 가중 없게 지역경제 현안사업 신속 추진”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필형 서울 구청장협의회장이 12일 서울시-자치구 비상경제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내년 예산 상반기 조기 집행, 취약계층 지원, 물가관리 등 필요"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장인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12일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서울시-25개 자치구 비상경제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비상 시국에서 시민들의 생활고가 가중되지 않도록 경제 활성화 대책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현장에서 들은 소상공인의 절박한 목소리를 전하며 "각 자치구가 소상공인 지원책과 지역경제 현안사업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경제 현안사업의 신속한 추진, 내년도 예산의 상반기 조기 집행, 소상공인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강화와 자금난 해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및 지역 물가 관리 등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 추진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회장은 "내수침체로 인한 애로사항을 자치구별로 수렴해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각 자치구의 제안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