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킹’도 물리친 주원…‘소방관’ 200만 돌파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영화 ‘소방관’

배우 주원이 주연을 맡은 영화 ‘소방관’(감독 곽경택)이 할리우드 유명 애니메이션을 잇따라 제치고 200만 고지를 밟았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방관’은 18일 8만1226명을 보태며 누적 관객수 200만5644명을 달성했다. 지난 4일 개봉 이후 “재미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쟁쟁한 경쟁작들과의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는 모양새다.

18일 연말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무파사:라이온 킹’이 개봉됐지만 4만4988명을 모으는 데 그치며 2위로 출발선을 끊었다. 2주 먼저 개봉된 ‘소방관’의 관객수와는 약 2배 차이다.

이미 ‘위키드’(175만 명)의 기록을 넘어선 ‘소방관’은 이제 ‘모아나2’(282만 명)를 노린다. 현재 1250개 상영관을 확보하고 있고, 예매율도 3위를 유지하고 있어서 연말까지 300만 관객 동원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안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