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재일본대한민국민단 관계자들이 18일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일본대한민국민단과 재일동포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다시 체결했다.
19일 체육공단에 따르면 업무협약식은 전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하형주 이사장과 김이중 민단 단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체육공단과 민단은 재일동포 청소년의 정체성 확립과 모국에 대한 자긍심 배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체육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일동포 대학생 장학금 및 청소년 여름캠프 개최 비용 등 2억 원을 오는 2029년까지 매년 지원할 예정이다.
올림픽파크텔은 1988 서울올림픽 개최 당시 재일동포가 기부한 524억 원 중 잉여금 210억 원으로 건립됐으며, 체육공단은 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2010년부터 재일동포 청소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준호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