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예매만 55만…2024년 충무로 화룡점정 찍나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영화 ‘하얼빈’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하얼빈’이 개봉 당일 압도적인 예매율로 기대치를 높였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 기준 ‘하얼빈’의 예매율은 56.2%로 1위다. ‘소방관’(8.2%), ‘무파사:라이온 킹’(6.9%), ‘모아나2’(5.9%) 등에 크게 앞선다. 예매 관객 수는 55만4441명이다.

배우 현빈이 안중근 의사를 연기하는 ‘하얼빈’은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겠다는 목표로 뭉친 이들의 여정, 그리고 그들 사이의 의심을 그렸다. 현빈 외에 박정민, 조우진 등이 출연한다. ‘내부자들’·‘남산의 부장들’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하얼빈’은 한국 영화 최초로 아이맥스(IMAX) 포맷으로 제작하고 몽골과 라트비아에서 촬영했다. 제작비는 300억 원을 웃돌고 손익분기점은 약 650만 명으로 알려졌다.

안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