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재정공제회, 연말 맞아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자립 지원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3000만 원의 후원금이 전달되고 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제공

112개 장애인공동생활가정에 생활가전 등 지원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 ‘달곰한 선물’ 통해 의미 있는 나눔 실천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연말을 맞아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3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서울 내 112개 장애인공동생활가정에 전달된다. 거주 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한 생활가전 제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재정공제회는 지난 19일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 ‘달곰한 선물’ 사업도 서울복지타운에서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초콜릿 제작 및 포장 등 활동에 참가해 장애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제작된 초콜릿과 따뜻한 마음이 담긴 엽서를 장애인공동생활가정 거주자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달곰한 선물’ 사업은 재정공제회의 후원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배분으로 진행됐으며, 협회 주관으로 운영됐다. 협회는 장애인 후원결연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장애인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정공제회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와 420여 개의 기관 및 단체를 회원으로 둔 국내 유일의 공익법인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운영과 발전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상호부조 정신을 바탕으로 ESG 경영 방침을 실천하며, 특히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과 후원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양영철 경영혁신본부장은 "장애인들과 함께하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에 적극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