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더 나은 내일 위해 도전과 혁신 지속한다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경북 예천군 예천읍 예천군청 전경. 예천군청 제공

을사년 각종 사업 차질 없이 수행

예천=박천학 기자

경북 예천군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각종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과 혁신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기로 했다.

2일 예천군에 따르면 군은 △재해 재난 없는 더 안전한 예천 만들기 △신도시와 원도심 균형발전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 △관광자원 발굴과 스포츠마케팅 강화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명품 교육도시 건설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관계인구 활성화를 통한 저출생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재해 재난 없는 더 안전한 예천 만들기를 위해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과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 관련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하며 주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재난 복구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해 신도시에는 물놀이장, 캠핑장, 파크골프장을 갖춘 패밀리파크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을 마무리하고, 송평천을 수변공원으로 변환해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원도심에는 새뜰마을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기능을 활성화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로 했다.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 분야의 새로운 동력이 될 지보면 매창리 일대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조성에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예천읍에는 한우특화센터를 건립해 지역의 대표 먹거리인 예천한우를 명품브랜드화하고 상설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를 이끌 계획이다.

아울러 관광, 축제, 스포츠를 통해 예천을 방문하는 유동인구를 대폭 늘려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기로 했다. 이를 위해 활축제, 곤충축제, 삼강주막나루터축제, 봄꽃축제, 농산물축제 등 계절별로 특색있는 축제를 개최하고 회룡포와 삼강문화단지, 석송령과 박물관, 곤충생태원의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하고 아이돌봄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등을 통해 보육의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아이사랑 안심케어센터와 복합커뮤니티센터, 패밀리파크 운영 내실화로 어린이와 청소년이 가족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들 계획이다.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보문면 신월리 일대 제 3 농공단지를 곧 착공하고 신도시에는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준공에 맞춰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유치해 창업과 기술 혁신을 촉진하고 향후 지식 첨단 산업단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저출생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관계인구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 사업은 단순한 인구유입과 출산 유도를 넘어, 관계인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1000만 명 시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살기 좋은 곳은 아이를 낳아 키우고, 교육하고, 일하고, 건강을 돌보며, 노후를 즐기는 모든 단계가 충실한 곳"이라며 "군민들의 삶 모든 단계를 든든하게 뒷받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정에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