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 BS그룹 사명변경… “지속가능 기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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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에너지 강조’ 새 CI 공개

BS그룹(옛 보성그룹)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의 이미지 구축을 위해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기업이미지(CI·로고)를 공개했다.

BS그룹은 1일부터 새롭게 적용된 CI는 도전·열정·창조의 경영철학을 상징하는 블루·오렌지·그린의 3색 상징에 ‘지속가능성을 넘어(Beyond Sustainability)’를 의미하는 워드마크 ‘BS’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미래도시와 청정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주택 브랜드 ‘수자인’으로 알려진 한양은 ‘BS한양’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주요 계열사도 ‘BS’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사명을 바꿨다. BS그룹 관계자는 “건설·부동산 개발사업의 안정적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에코 에너지사업·친환경 미래도시 ‘솔라시도’ 개발사업 등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BS그룹의 주력 계열사 BS한양은 지난해 수주잔액 7조 원을 달성해 향후 5년간 안정적 일감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S한양은 이를 기반으로 LNG·수소·태양광·풍력 등 에너지사업의 점진적 성장을 통해 청정에너지 디벨로퍼로 탈바꿈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영주 기자 everywhere@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