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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는 지난 연말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저녁식사를 준비하다가 오른손을 다쳐 수술을 받은 뒤 2025년 PGA투어 초반 일정에 불참하고 있다. AP뉴시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예상보다 긴 공백을 두게 됐다.
셰플러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불참 소식을 알렸다. 셰플러는 “의료진과 상의한 결과 수술을 받은 오른손의 회복에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4 PGA투어에서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해 7승을 거두는 압도적인 성적을 낸 셰플러는 3년 연속 PGA투어 올해의 선수까지 수상했다. 하지만 연말에 불의의 부상을 당해 2025년 출발 계획이 꼬였다. 셰플러는 크리스마스 연휴에 저녁 식사를 준비하다가 유리에 오른쪽 손바닥을 찔려 급히 수술을 받았다.
셰플러는 수술 후 매니저를 통해 개막전인 더 센트리와 두 번째 대회인 소니오픈에 출전할 수 없지만 세 번째 대회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발표 후 며칠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불참 소식이 전해졌다. 이로써 셰플러의 복귀 시점은 불투명해졌다. 다만 셰플러는 “다음 달 열리는 AT&T 페블비치 프로암 출전은 나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빠른 회복을 바랐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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