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 class='emp_01'>[속보]</em> 당정 “1월 27일 설 연휴 임시공휴일 지정”…6일 연속 쉰다](http://image.munhwa.com/gen_thumb/202501/2025010801039910021008_300.jpg?v=20250109044037)
독감은 독한 감기?… 원인·증상·치료법 차이 있어[김규회의 뒤집어보는 상식]
- 문화일보
- 입력 2025-01-08 09:21
■ 김규회의 뒤집어보는 상식
독한 감기가 독감일까?
독감 환자의 증가세가 무섭다. 최근 독감 환자가 폭증하면서 8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감기(感氣)는 우리가 자주 걸리는 질병 중 하나다. 순우리말로 ‘고뿔’이라고 부른다. 사람은 일생 200번 이상 감기에 걸린다. 감기를 달고 산다는 얘기가 허튼 말이 아닌 셈이다. 감기는 사계절 질환으로 인체 방어력이 떨어지면 어느 때건 불쑥불쑥 찾아오는 불청객이다. 흔히 몸을 춥게 하면 감기에 걸린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감기와 추위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 너무 추워 바이러스(病毒)가 살지 못하는 극지방에 사는 사람은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감기가 악화됐다거나 증상이 심하면 보통 독감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엄밀히 말하면 독감과 감기는 원인, 증상, 치료법에 차이가 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Influenza virus)에 의해 전염되는 데 반해, 감기는 200여 종의 바이러스가 단독 또는 결합하면서 발생한다.
감기에 걸리면 보통 콧물이 나고 기침을 하며 열이 난다. 합병증 가능성은 거의 없다. 주목할 것은 백신 접종과 감기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점이다. 감기는 약을 먹어도, 안 먹어도 일주일이면 낫는다는 말이 있다. 최선의 감기 예방책은 충분한 영양 섭취와 휴식으로 몸의 저항력을 키우는 것이다.
독감은 계절성이다. 사계절 감기와 달리 주로 가을과 겨울에 발생한다. 인플루엔자가 끊임없이 변이를 일으켜 새로운 독감을 만들어 낸다. 독감은 백신 접종으로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독감의 합병증은 치명적이다. 2009년 당시 신종플루(H1N1)로 인해 전 세계에서 1만8000여 명이 사망하고, 672만여 명이 감염됐다. 1918년에 대유행한 공포의 스페인 독감은 2500만∼5000만 명의 생명을 앗아갔다. 1957년 아시아 독감 때와 1968년 홍콩 독감 때는 최소 100만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도서관닷컴 대표
주요뉴스
- 460억 들여 무안참사 추모공원 짓겠다는 전남도…“국비지원 건의”
- 尹 지지율 40%? 유시민 “마약 나눠 먹고 밤새 춤추는 것”
- [속보]尹지지율 36.9% 전달보다 22.1%p급등…與지지층서 80.5%
- [속보]“부천서 50대女가 수면제 음료 먹여 男 성폭행” 고소장 접수
-
“X팔리지 않냐” vs “계엄 제대로”… 연예계로 번진 탄핵 갈등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 속에서 연예계가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측과 탄핵 반대를 주장하는 측으로 갈라졌다.가수 이승환과 배우 이원종 등은 공개적으로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이승환은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 전날인 지난달 13일 탄핵 촛불집회에서 무료로 공연했다. 앞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에도 퇴진 운동에 참여한 바 있다.또 그는 자신의 경북 구미 콘서트를 보수 단체가 반대한 이후에 구미시가 안전 등을 이유로 취소하자 이에 관한 손해배상 소송을 예고하기도 했다.배우 이원종은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했다.이날 그는 민중의 소리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리를 채우지 않으면 불편할 것 같아 나왔다”며 “힘이 없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이것뿐이다”라고 했다.이어 “민주주의 지키는 게 쉽지 않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물 흐리는 상황 같다”며 윤 대통령을 향해 “쪽팔리지 않냐. 징그럽다. 그냥 내려와라. 나라에서 공짜로 밥 준다는 데 그냥 거기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이 외에도 밴드 ‘뜨거운 감자’의 구성원인 김C가 윤 대통령 체포 찬성 집회에 참석했다. 그는 ‘내란 수괴 체포 구속 윤석열’이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관련 집회 참석을 인증하기도 했다.반면, 가수 김흥국과 배우 최준용 등은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해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잡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지난 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근처에서 열린 ‘불법 체포 저지 집회’에 참석한 김흥국은 무대에 올라 “매일 유튜브에 공격당하고 있다. 호랑나비를 계엄 나비라고 하고 어떤 미친X은 내란 나비라고 한다. 정말 살 수가 없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대한민국을 지키고 윤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서 조금만 힘을 내고, 우리가 뭉치면 정말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다고 본다”며 2년 반 동안, 이분만큼 잘한 대통령 어디 있냐.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전 대통령도 잘하셨지만, 윤 대통령이 제일 잘하고 있다“고 지지의 뜻을 밝혔다.배우 최준용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국민대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집회 현장에서 만난 가수 김흥국, 개그맨 최국 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올리기도 했다.전날 같은 집회에서 연단에 오른 그는 ”진작 올라오고 싶었다. 사실 저도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김)흥국 형님과 같은 불자다. 그래서 좀 쑥스러웠는데 허락해 주셔서 마이크를 잡게 됐다“고 고백했다.이어 ”지난 12월 3일 느닷없는 계엄령 선포에 놀랐다. 내심 계엄 제대로 좀 하지. 아쉬웠다“며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내가 우리 윤 대통령의 큰 뜻을 몰랐던 것 같다. 한 달 정도 지났는데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반국가 세력들이 여기저기서 막 나오고 있다“고 했다.또 ”윤 대통령께서 국민들을 일깨웠다. 대통령 끝까지 지켜 드리자“라며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이 외에도 가수 JK김동욱,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등이 공개적으로 윤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뉴시� -
탄핵 찬성 손팻말 들자 갑자기 날아온 ‘따귀’ 네티즌들 분노 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 유효기간 마지막 날인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 나섰다가 일면식도 없는 행인에게 뺨을 맞았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탄핵 찬성 시위하는 사람 뺨 때리는 2찍’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전날 X(엑스·옛 트위터) 이용자 A 씨가 올린 게시물이 담겨 있다.이 글에 첨부된 영상에 따르면 검은색 모자를 눌러쓴 여성이 탄핵 찬성 손팻말을 들고 서 있었다. 그런데 이때 지나가던 행인이 피켓을 빼앗으려 시도하더니 그대로 여성의 뺨을 내려쳤다.영상 속 피해자라고 밝힌 A 씨는 "경찰관이 바로 가해자를 지구대로 불러서 사건 접수했고 고소까지 도와주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내일 병원에 가려고 한다"며 "선처는 없다"고 덧붙였다.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의 귀한 딸에게 함부로 손을 댄 대가가 어떤 건지 알려줘야 한다" "많이 안 다치셨길 바란다" "경찰 앞에서 당당하다" "묻지마 폭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박준우 기
기사댓글
AD
가장 많이 읽은 기사
![<em class='emp_01'>[속보]</em>尹지지율 36.9% 전달보다 22.1%p급등…與지지층서 80.5%](http://image.munhwa.com/gen_thumb/202501/2025010801039910018004_300.jpg?v=20250109044037)
![<em class='emp_01'>[속보]</em>“부천서 50대女가 수면제 음료 먹여 男 성폭행” 고소장 접수](http://image.munhwa.com/gen_thumb/202501/2025010801039910018002_300.jpg?v=20250109044037)
AD
핫클릭!
댓글 많은 뉴스
AD
실시간 최신 뉴스
- 00:40도피설? 한남관저서 ‘다리 벌린 걸음’ 尹 추정 남성 포착
- 00:25업자에 짝퉁 골프채 받은 부장판사, 대법서 무죄 확정…“증명 부족”
- 23:51美에 2000억대 제빵공장 세우는 SPC 허영인, 트럼프 취임식에 초청
- 23:51윤 대통령 변호인 “윤 대통령 도피 거짓 선동... 어제 관저에서 보고왔다”
- 23:33경찰, ‘내란 혐의’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직위해제
- 22:39산업부 “한미 조선 협력 정부TF 구성…美 관세조치시엔 ‘예외국’ 노력”
- 22:38기상청 “서울 전역에 오후 9시 한파주의보 발효”
- 22:32尹 지지율 40%? 유시민 “마약 나눠 먹고 밤새 춤추는 것”
AD
;){kind=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