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경영안정 돕는 구로구… 95억규모 융자·보증 지원

서울 구로구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를 위해 95억 원 규모의 융자 및 보증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지원 항목은 중소기업육성기금 직접융자 40억 원(중소기업 25억 원, 소상공인 15억 원), 시중은행 협력자금 이차보전 30억 원(중소기업 20억 원, 소상공인 10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25억 원 등이다. 이차보전은 시중은행에서 대출 시 이자 차액을 보전하는 방식이다. 직접융자와 이차보전은 중소기업 최대 2억 원, 소상공인 최대 5000만 원 한도 내에서 1년 거치 후 4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상반기 직접융자 지원 규모는 30억 원으로 연 1.5% 금리가 적용된다. 오는 13일부터 2월 7일까지 서울신용보증재단 구로지점과 신한은행 구로구청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차보전율은 기존 2%에서 3%로 확대되며 매월 초 5일간 신한은행 구로구청지점과 기업은행 일부 지점에서 접수한다.

이정민 기자 jay@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