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 돌파한 ‘하얼빈’…손익분기점 가시권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4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하얼빈’ 주역들.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가 400만 고지를 밟았다.

개봉 4주차에 접어든 ‘하얼빈’은 11일 13만4708명을 모으며 신작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06만여 명이다.

‘하얼빈’ 측은 "지난 12월 24일 개봉 이래 19일 연속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1위 및 28일 연속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지켜온 데 이어 400만 관객까지 돌파하며 2025년 첫 번째 흥행작으로 거듭났다"고 전했다.

‘하얼빈’은 대한민국 역사 소재 영화로는 드물게 전 세계 117개국에 판매 및 순차 개봉을 시작했다. 해외 판매 및 부가 판권 계약이 성사되면서 손익분기점 650만명에서 580만명으로 줄어들었다. 오는 설 연휴까지 장기 흥행을 이어가면 손익분기점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안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