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준비는 종로에서…종로구, 직거래장터 열고 종로사랑상품권 발행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정문헌(왼쪽) 종로구청장이 상호결연도시 직거래장터를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종로구청 제공

종로구와 상호결연 맺은 6개 도시 및 강원특별자치도 참여
소상공인 매출증대 위해 50억 규모 종로사랑상품권 발행

서울 종로구는 설을 맞아 1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청진공원에서 ‘2024년 설맞이 종로구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성군, 곡성군, 나주시, 안동시, 여주시, 정읍시 등 종로구와 상호결연을 맺은 6개 도시와 강원특별자치도가 함께한다. 지역 특산물과 가격 경쟁률, 수요 등을 고려해 총 17개 농가를 엄선했으며 부스는 총 9곳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주요 판매 품목으로는 각 도시를 대표하는 참기름, 젓갈, 표고버섯, 곤드레나물, 딸기, 고구마, 배, 간고등어, 아카시아꿀 등이 있다. 직거래장터 관련 문의는 일자리정책과 유통관리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종로구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14일 오후 4시 총 50억 원 규모로 ‘종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할인율은 5%고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1인당 50만 원까지 구입 가능하다. 최대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다. 사용처는 관내 소재한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 약 1만1500곳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설 명절을 맞아 상호결연도시 농가와 손잡고 직거래장터를 열게 됐다"며 "우수한 품질의 우리 농특산물, 명절 선물 세트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해 보길 추천한다"고 밝혔다.

김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