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U-23 대표 출신 센터백 서명관 영입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울산 HD의 서명관. 울산 HD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23세 이하(U-23) 대표팀 출신 센터백 서명관(23)을 영입했다.

14일 울산은 "중앙 수비수 서명관을 영입하며 수비를 보강했다"고 밝혔다. 2002년생 서명관은 아주대 재학 시절인 2022년 제58회 추계대학연맹전에서 우승을 이끌고 수비상을 받았다. 그리고 그해 대학축구연맹전에선 3위에 오르며 우수선수로 뽑혔다.

서명관은 2023시즌을 앞두고 K리그2 부천 FC에 입단, 프로 데뷔한 후 29경기에 출전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엔 21경기에 나서며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서명관은 U-21 대표팀을 거쳐 지난해 U-23 대표팀에 승선,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챔피언십 전 경기에 출장해 우승에 힘을 보탰다.

울산은 "서명관 영입으로 수비에 힘과 젊음을 더했다"며 "서명관은 김영권과 황석호의 조언을 받으며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명관은 "다음달에 바로 경기에 나선다는 목표로 훈련에 임할 것"이라며 "좋은 선배들과 함께하며 많이 배우고 팀에서 빠르게 자리 잡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허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