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17일 신년인사회서 6가지 ‘미래 도봉’ 비전 제시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해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도봉구청 제공

서울 도봉구가 오는 17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신년인사회를 열고 구민들과 함께 새해 힘찬 도약을 다짐한다.

15일 도봉구에 따르면,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신년인사회에서 새해 인사와 함께 올해 구정 운영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에서는 분야별 6가지 ‘미래 도봉’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오 구청장은 신년사 발표를 통해 권역별 균형 개발과 도시환경 개선으로 말미암은 미래 발전도시 구상부터 서울 동북권 교통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광역 교통 인프라망 확대 계획을 설명한다.

또, 깨끗하고 안전한 안심도시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과 구민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한 복지정책, 시대 맞춤형 교육정책, 편의시설 조성 사업들을 소개할 방침이다.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직능단체장,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도봉구 지역예술인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주요 핵심사업과 도봉구의 미래비전을 담은 홍보영상 시청, 내빈 신년 덕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끝에는 도봉구립 교향악단·여성합창단·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 구청장은 "이번 신년인사회를 통해 올해의 구정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 계획을 구민 여러분께 알리고 이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며 "이번 자리가 함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우리 지역 사회의 결속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