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확대·첨단산단 조성”… 부천시, 올 핵심정책 제시

부천=지건태 기자 jus216@munhwa.com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이 21일 시민의 기본적 삶을 보장하고 도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본사회·핵심동력’ 정책을 제시했다. 시민 누구나 최소한이 아닌 기본적 삶을 보장한다는 기본사회 정책에는 돌봄·교육·교통·주거·소득 등에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조 시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 새롭게 도입한 ‘온(溫) 마음’ 펀드를 통해 취약계층과 노인 등 돌봄 대상을 확대하고, 중·고등학생 대상 온라인 교육(부천-런)과 19세 청년의 문화생활을 위해 연극과 뮤지컬, 전시 등의 관람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핵심동력 사업으로 오정구 대장동 일원에 2400억 원 투자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 SK그린캠퍼스 등 기업들을 유치할 예정이다. 조 시장은 “부천시민과 함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을 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