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정보공개 평가’서 2년째 無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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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KoELSA는 특히 준정부기관 유형 중에 유일하게 100점을 획득, 해당 유형 1위를 차지했다.

행안부의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54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정보공표 △원문공개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제도운영 등 총 5개 분야, 11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행안부는 정보 접근성과 정확성, 투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상위 20% 기관에 최우수 등급을 부여했다.

특히 KoELSA는 2년 연속으로 준정부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무감점(無減點)을 달성했다. KoELSA 관계자는 “충실한 선제적 정보공개를 위해 공개율 점검 및 처리 목표 강화 등을 시행했다”며 “이를 통해 국민의 알 권리와 국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고성균 KoELSA 이사장은 “앞으로 더욱 투명한 정보 공개와 활발한 소통으로 승강기 안전을 강화하고,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oELSA는 올해 국민 안전과 산업진흥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고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기관 체질 개선과 경영혁신 △승강기 안전 강화 △승강기 중소기업 성장 및 산업발전 기여 △구성원 역량강화 및 즐거운 조직문화 조성 등을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