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 ‘웰니스 관광도시’로 거듭난다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를 찾은 대만 관광객들이 해조류 거품 테라피를 체험하고 있다. 완도군청 제공

해양치유센터 2023년 개관 이후 6만 명 문전성시


완도=김대우 기자



전남 완도군은 지난 2023년 11월 개관한 완도해양치유센터에 6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 ‘웰니스(Wellness) 1번지’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해조류, 머드 등 완도의 해양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 해양치유 시설이다. 명상풀, 해수 미스트, 해조류 거품, 머드 테라피를 비롯해 저주파 등 16개의 테라피를 이용할 수 있다.

완도해양치유센터에는 개관 이후 지난 2일까지 총 6만82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설 연휴기간에도 문전성시를 이뤘다. 완도군 파악결과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1200명이 완도해양치유센터를 이용했으며, 지난달 31일에는 대만 관광객 40명이 찾았다. 이는 하루 평균 200명 이상이 방문한 셈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웰니스 관광 체험 주간, 가정의 달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국내외에 해양치유를 알리고 웰니스 관광 도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