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범·박혜정, 2024 대한역도연맹 최우수선수 선정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박혜정. 뉴시스

원종범(강원도청)과 박혜정(고양시청)이 대한역도연맹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연맹은 5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2024년 우수 선수·단체·유공자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여자부 최우수선수는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박혜정에게 돌아갔다. 박혜정은 파리올림픽 여자 최중량급(81㎏ 이상)에서 인상 131㎏, 용상 168㎏, 합계 299㎏을 들어 2위에 올랐다. 박혜정은 지난해 12월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혜정은 2회 연속 MVP의 영예를 안았다. 박혜정은 "2년 연속 수상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상을 주셨으니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원종범은 세계선수권에서 용상 1위, 아시아선수권에서 합계 1위를 차지했다.

전희수(경북체고)는 2024년 여자부 신인선수로 선정됐다. 전희수는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전상균 씨의 딸이다. 남자 신인선수상은 남지용(국군체육부대)이다.

이준호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