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도 가입…尹 국민변호인단, 발족 이틀만에 회원 6만 명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 유튜브 채널 ‘꽃보다전한길’ 캡쳐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윤 대통령의 국민변호인단에 참여했다.

전 씨는 5일 윤 대통령 국민변호인단 홈페이지 가입인사 글을 올려 "윤석열 대통령은 100% 탄핵 기각되고, 즉시 직무 복귀하실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통령 국민변호인단’는 윤 대통령 변호인인 석동현 변호사가 만든 단체로, 4일 공개돼 이날 오후 1시 45분 기준 현재 가입자 수가 5만8000명을 넘었다.

그는 "대한민국과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오직 입법 폭주, 29차례 탄핵, 정부 예산안 일방적 삭감 통해 행정부를 마비시키고 오직 권력에만 눈이 어둡고, 민주주의 말살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침몰시키려는 민주당의 만행을 봤다"면서 "이대로 침묵하다가는 나라가 망하겠다는 생각에 당장에는 손해 보고 욕먹더라도 나서게 됐다"라고 참여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무조건 직무 복귀 시켜서 국가시스템을 회복하는 것이 대한민국을 살리고, 20 30세대와 국민들을 살리는 유일한 대안이라 생각하고 지금 모든 것 걸고 투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전 씨는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이미 50% 넘었고 조만간 60%까지 가면, 국민의 뜻에 반해 헌재에서는 절대로 대통령 탄핵 인용 못한다"라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주권은 국민에게 있기 때문에 헌재가 국민 위에 존재할 수는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전 씨가 국민변호인단에 올린 가입 인사글. 국민변호인단 캡쳐

한편, 전 씨는 최근 윤 대통령 전국 각지의 탄핵 반대 집회에 연사로 나서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그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꽃보다전한길’을 통해 오는 8일 대구, 15일 광주 집회에 참석한다며 "자랑스런 대구, 광주 시민들과 전국의 실천하는 깨어있는 시민 100만명 함께 모여 불의한 헌법재판관들을 꾸짖고, 대통령 탄핵기각 결정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