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회기동에 서울형키즈카페 개관...12일부터 정식 운영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필형(오른쪽) 동대문구청장이 11일 서울형키즈카페 회기동점 개관식에 참석해 어린이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대문구청 제공

1∼6세 아동과 보호자 이용…요금은 아동 2000원, 보호자 1000원

서울 동대문구는 11일 서울형키즈카페 회기동점 개관식을 마치고 1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형키즈카페는 아이들이 날씨나 미세먼지 걱정 없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양육자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도 한다. 동대문구는 지난해 8월 선도 자치구로 선정된 이후 서울시 예산을 확보해 회기동에 서울형키즈카페를 조성했다.

동대문구에 따르면 서울형키즈카페 회기동점은 약 182㎡(55평) 규모로 ▲플레이짐 ▲낚시놀이 ▲마트놀이 ▲블록놀이 ▲책놀이터 등 연령별 맞춤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용 대상은 1∼6세 아동과 보호자다. 이용료는 아동 2000원, 보호자 1000원이다. 놀이돌봄서비스를 신청하면 2000원이 추가된다. 매주 월∼토요일(주 6일) 운영하고, 공휴일은 휴관한다.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을 조성하게 되어 뜻깊다"며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돌봄·놀이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는 이밖에 답십리1동점을 시범 운영 중이며, 이르면 이달 말에 제기동점과 장안1동점 시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