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친환경 창업에 최대 2500만 원…광명시, 혁신 스타트업 육성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 광명시 ‘지역혁신을 창출하는 스타트업 육성사업’ 홍보 시안. 광명시청 제공

광명=박성훈 기자

경기 광명시가 첨단 기술 및 친환경 분야의 아이템을 가진 스타트업에 최대 2500만 원의 창업 자금을 지원한다.

시는 다음달 7일까지 이같은 내용의 ‘2025년 지역혁신을 창출하는 스타트업 육성사업’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래형 도시 환경에 부합하는 첨단 기술과 친환경 분야의 창업 아이템을 가진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최대 10개 팀을 선정해 사업화 개발비, 홍보비, 재료·제작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보조금을 최대 2500만 원 지원하고 사무 공간과 창업 교육, 경영 컨설팅, ESG 교육 등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광명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예비 창업자와 광명시에 본점을 두고 창업한 지 7년 미만인 창업자이다.

신청 방법은 광명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필수 제출 서류와 함께 이메일(gmstartup@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서면평가(30%)와 대면평가(70%)로 이뤄진다. 서면평가는 기업의 매출·고용·지식재산권 등을, 대면평가는 사업 계획의 실현 가능성·사회적 가치 창출 가능성·기업가정신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광명시가 창업하기 좋은 도시, 혁신적인 기업이 성장하는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