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대상 찾아가는 설명회 개최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대상 찾아가는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중구청 제공

중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85명 대상, 권역별로 찾아가는 설명회 개최


서울 중구는 무보수 명예직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개최, 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15개 동에서 활동하는 주민과 약수노인복지관, 중립종합사회복지관,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생활지원사 등 85명이 참석했다. 이날 실무 담당자가 직접 강의를 진행하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과 활동 방법 및 복지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복지 위기가구 발굴 시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중구 관계자는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하고, 활동 달력을 배부하며 단순한 정보전달이 아니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스스로 역할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했다"고 말했다.

중구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위기가구 발굴 활동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발굴·신고된 대상자들이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이웃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적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