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24일 상봉2동 청년주택 공사장에서 품질점검단 현장 점검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중랑구청사 전경. 중랑구청 제공

서울 중랑구는 오는 24일 상봉2동에 건설 중인 역세권 청년주택 건축공사장에 대한 1차 품질점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공동주택 품질점검 제도는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공 품질을 사전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을 입주 전에 보완하도록 해 입주 후 하자 분쟁을 예방하도록 하는 행정 서비스다.

이번 점검은 상봉동 역세권 청년주택의 골조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추진됐다. 서울시 품질점검단, 중랑구 주거개선과, 시행사, 시공자, 감리자 등이 참석해 건축물의 전유부분(단위세대 내부)과 공용부분에 대한 품질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점검은 건축계획, 시공, 구조, 토목, 기계 분야별로 실시한다.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에 의한 점검 결과 미비한 사항이 발견되면 시공사에 통보해 시정하도록 행정지도의 절차를 거친다. 점검 결과는 중랑구청 홈페이지에 등록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에서 현재 다양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구민의 안전을 위해 세심하게 점검하겠다"며 "입주예정자가 안심하고 입주할 수 있는 공동주택 건설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