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U-18팀 공격수 김현오와 준프로계약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대전 하나시티즌과 준프로계약을 체결한 김현오. 대전 하나시티즌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대전 하나시티즌이 고등학생 공격수 김현오(18)와 준프로계약을 했다.

19일 대전은 18세 이하(U-18)팀인 충남기계공고의 김현오와 준프로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김현오는 제32회 차범근상(공격수 부문) 수상자 출신으로 2015년 대전하나시티즌 U-15팀에 입단해 U-18팀에서 활약하는 유망주다.

김현오는 2024 K리그 주니어B 주말리그 전반기 대회 7경기에서 2득점과 2도움으로 팀의 준우승에 힘을 보탰고, 제55회 부산MBC 전국대회 6경기에선 5골을 뽑아내며 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김현오는 중앙 공격수로 187㎝의 키에 스피드도 빨라 측면 공격수도 소화할 수 있다. 김현오는 “태국전지훈련에 합류해 형들과 훈련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자신감을 얻었다”며 “기회를 준 구단과 황선홍 감독님께 감사하며 빠른 프로데뷔를 통해 그 기대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허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