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24 오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 AI 군사적 활용 제약요인과 해소방안’ 세미나 포스터 . 강선영 의원실 제공
강선영 "AI의 군사적 활용 따른 제약요인 식별해 법적·제도적 개선 소요 도출"
강선영 국민의힘 의원과 ‘국회 AI(인공지능)와 우리의 미래’ 연구회가 공동주최하는 ‘AI 군사적활용 제약요인과 해소 방안’ 세미나가 24일 오전 9시 30분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국방혁신 4.0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AI의 군사적 활용이 필수적이라는 공감대에서 국방과 민간분야 AI 전문가들이 모여 AI의 군사적 활용에 따른 제약요인을 식별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에 논의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방과학연구소(ADD) 곽기호 국방인공지능기술연구원장이 ‘국방 인공지능 현황 및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김승주 교수가 ‘AI·국방데이터 활용시 문제점 및 법제도 개선 방향’, 한국국방연구원(KIDA) 데이터분석부 윤병권 부장이 ‘국방데이터의 현황과 미래 모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에는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국방안전융합연구본부 박혜숙 본부장, 국방부정보본부 AI데이터보안담당 황슬기 사무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AI 기반 첨단과학기술군’의 도약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국방혁신 4.0’의 가장 큰 걸림돌인 국방데이터 분류에 대한 문제점을 국회 차원에서 진단한다. 군과 민간 연구기관이 함께 해소 방안을 모색하는 측면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
또 이번 세미나에는 국방부 인공지능 위원과 방위사업청, KIDA, 국방기술품질원(DTAQ), ADD 등 국방부 관계기관뿐만 아니라 방산업체 관계자까지 AI 관련 연구 및 실무를 담당하는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AI의 군사적활용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선영 의원은 "인공지능을 군사적으로 활용하려면 국방데이터의 분류와 이에 따른 보안 대책이 강구돼야 하며, 이는 효용성과 안정성이 모두 확보돼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인공지능의 군사적 활용에 따른 제약요인을 식별하고 법적·제도적 개선 소요를 도출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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