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LA 다저스의 김혜성.AP뉴시스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김혜성(LA 다저스)이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김혜성은 2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시범경기 홈경기에 7번타자(유격수)로 선발출장했으나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수비에선 실책을 범했다. 지난 21일 시카고 컵스와 시범경기 개막전에선 2루수로 나서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남겼다.
김혜성은 1회 말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5로 맞선 3회 무사 1루 기회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김혜성은 팀이 9-5로 앞선 4회 말 2사에서도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김혜성은 1회 초 수비에선 2사에서 프레디 페르민의 시속 170㎞의 빠른 땅볼 타구를 제대로 잡지 못했다. 다저스는 난타전 끝에 10-11로 졌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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