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처럼 편안… 체형·습도 맞춤 매트리스로 ‘꿀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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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샘

한샘은 신접살림을 차릴 때 가장 중요한 가구인 침대를 앞세워 혼수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샘은 호텔처럼 편안한 침실을 연출할 수 있는 ‘호텔침대’ 시리즈와 가족계획을 고려한 ‘스테디 컴피’ 침대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어반글로우 호텔침대’는 확장형 패널을 연결하면 침대 하나로 침실의 한쪽 벽면을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패널에는 다양한 기능이 포함돼 있어 호텔침대의 편리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또 침실 분위기를 완성하는 ‘와이드 헤드 조명’과 ‘핀 조명’, 누운 상태에서도 모든 조명을 조절할 수 있는 ‘통합 컨트롤러’, 스마트 기기 충전을 위한 콘센트와 충전 포트 등을 신혼부부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한샘의 간판 매트리스 ‘포시즌’은 사계절 내내 체형과 자세·습도까지 고려한 맞춤형 숙면을 제공한다. 이 매트리스에는 신체의 굴곡을 반영한 ‘그러데이션 설계 공법’과 뒤척임에도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블랙티 공법’이 적용됐다. 습도 조절 기능까지 포함해 쾌적한 수면 환경을 완성한다.

스테디 컴피는 신혼 때 아이가 태어나 패밀리 침대로 확장할 것을 고려한 실용적인 제품이다. 손쉽게 결합과 분리가 가능해 신혼 침대와 패밀리 침대로 모두 활용 가능하다. 처음에는 넉넉한 사이즈의 호텔형 침대를 사용하다가, 슈퍼 싱글 사이즈 침대와 가드를 추가하면 가족 침대로 바꿀 수 있다. 스테디 컴피는 인조가죽(PU) 소재를 사용해 친환경성과 내구성을 모두 잡았다. 일반 폴리염화비닐(PVC) 소재보다 부드럽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스크래치와 방수 기능도 갖춰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다. 또 유해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신혼부부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전하고 세련된 침실을 완성할 수 있도록 이번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이사와 함께 침실 인테리어를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유용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 kazzyy@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