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6일 경기 시흥시 ABC행복학습타운에서 시흥시장연구원 출범을 알리는 현판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 시흥시청 제공
시흥=박성훈 기자
경기 시흥시가 지역 발전 정책 연구와 미래 비전 수립 등을 전담할 싱크 탱크인 시흥시정연구원을 열었다.
시는 지난 6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내 ABC홀에서 연구원 출범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사장을 맡게 된 임병택 시흥시장과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황수성 한국공학대 총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연구원의 출범을 축하했다.
연구원은 서울대 미래혁신연구원, 한국공학대 산업정책기술연구센터 등과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임 시장은 "인구 60만으로 성장 중인 시흥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시흥시정연구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시민의 눈높이에서 고민하고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폭넓은 시각을 갖춘 실용적인 연구기관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더불어 시흥의 발전이 곧 나라의 발전기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이소춘 초대 연구원장은 "바이오 특구 조성 등 주요 시정 현안과 도시발전 과제, 시민의 생활과 삶의 질 개선 관련 정책 연구와 실용적인 대안 제시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초석이 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야동 시흥ABC행복학습타운 내에 자리 잡은 시흥시정연구원은 2022년 시흥시가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가 되면서 설립이 추진됐다. 50만 이상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전국 적으로으로는 6번째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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