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대체인력 지원사업…공백 없는 복지 실현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대체인력 지원사업 안내문.강동구청 제공

종사자 휴무 시 대체인력 파견해 업무 공백 최소화 및 휴식 보장
전년도 대비 5만 원 인상된 복지포인트(연 25만 원) 및 정액 급식비 지원 등


서울 강동구는 이번 달부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위한 대체인력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공약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중 하나로, 종사자 휴무 시 대체인력을 파견해 업무 공백을 방지하고 종사자들의 충분한 휴식을 보장한다. 관내 10인 이하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교육, 휴가, 경조사 등으로 휴무 시 종사자 1인당 연간 5일의 대체인력이 시설에 지원된다.

올해는 101개 시설 441명의 종사자가 지원 대상이다. 대체인력 지원사업 참여 우수시설에는 연 1회 포상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이며, ‘서울시 사회복지사협회 대체인력 지원사업’ 전용 홈페이지에서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체인력 지원사업은 사용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강동구만의 처우 개선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외에도 강동구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 전년도 대비 5만 원 인상된 연 25만 원의 복지포인트를 지원하고, 개인 운영시설 종사자에게 월 10만 원의 정액 급식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처우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근무 여건과 처우 개선을 통해 종사자들이 안정적이고 행복한 일터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