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년 도전 지원 ‘청년성장프로젝트 청년카페’ 대폭 확대 추진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청 제공

올해 5600명 대상 취업역량 강화, 일 경험 연계 등 지원


대구=박천학 기자



대구시가 미취업 청년의 구직 의욕 향상과 취업 역량 강화를 통해 구직 단념을 예방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 청년 카페’를 대폭 확대 추진한다.

대구시는 청년 거버넌스 구축, 통합 홍보, 맞춤형 교육, 사후 지원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청년 카페 대상을 지난해 600명에서 올해 5600여 명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예산도 지난해 7억 원보다 증액된 25억 원을 투입한다. 대상은 기존 미취업 청년에서 특성화고, 대학생, 취약 청년(사회적 고립) 등으로 확대했다. 시는 이수자에게 일 경험 연계 및 다양한 지역 청년정책과 고용정책 연계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에서 202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 평가에서 대구시는 청년 카페 운영 부분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청년센터,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한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참여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 청년 카페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기업에 잘 정착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