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KIA챔피언스필드 노후 관람석 교체된다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관람석. 광주시청 제공

광주시, 10억 들여 일반관람석 1만6294석 8월까지 정비


광주=김대우 기자



프로야구 KIA 홈구장인 광주KIA챔피언스필드 일반 관람석이 모두 교체된다.

광주시는 광주KIA챔피언스필드 관람석이 노후해 오는 8월까지 교체 작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관련 예산은 10억 원이다. 광주시는 최근 전문제조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관람석 금형 제작에 들어갔다. 4월 중순쯤 금형 제작이 완료되면 의자 생산과 현장 설치가 동시에 추진된다.

광주시는 프로야구 경기에 지장이 없도록 단계적으로 교체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체 대상 관람석은 일반석 1만6294석이다. 전체 2만500석 가운데 일반석을 제외한 나머지 관람석은 앞서 KIA 측에서 교체를 완료했다.

노후 관람석 교체는 지난해 10월 광주시와 KIA가 지역 사회의 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해 상생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김성배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경기 관람에 불편함이 없도록 홈경기가 없는 날을 활용해 집중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