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18일 봄맞이 대청소 진행… 박강수 구청장 등 1750여 명 참여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봄맞이 대청소에 나선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거리를 쓸고 있다. 마포구청 제공

서울 마포구는 오는 18일 오전 7시 관내 전역에서 1750여 명의 인력이 참여하는 봄맞이 대청소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마포구에 따르면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직원, 주민, 학생, 기업체 등 민관으로 구성된 250여 명은 레드로드에서 도로와 공공시설물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물청소를 진행한다. 또, 먼지 흡입 물청소 차량을 이용해 도로 위 미세먼지도 제거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마포구 모든 동에서도 1500여 명의 청소 참여자들이 무단투기 상습지역과 상점가,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서 봄맞이 골목길 대청소에 나선다.

한편, 마포구는 봄철 심해지는 미세먼지와 황사 유입에 대응하기 위해 3월을 ‘봄맞이 대청소 특별기간’으로 지정하고 청소 취약 지역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마포구는 이 외에도 야외 운동기구와 같은 겨우내 사용 빈도가 낮았던 공공시설물을 청소하고 안전 점검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봄맞이 대청소에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청결하고 깨끗한 마포를 가꾸는 데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