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청사 전경.서대문구청 제공
‘웰니스 사계절 돌봄케어’로 혹서·혹한기 취약계층 지원 강화
서울 서대문구는 최근 서울시가 주관한 ‘2025년 자치구 특화 돌봄SOS 서비스’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서대문구는 서울시로부터 사업비 지원을 받아 혹서기·혹한기에 취약한 어르신과 장애인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웰니스 사계절 돌봄케어’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혹서기에는 대체 영양식을 지원하고, 혹한기에는 보일러 및 화기 안전 점검과 운동처방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사전 신청 후 결정’ 방식이 아닌, 미리 선정한 대상자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포함해 다양한 맞춤형 돌봄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며 ‘돌봄SOS 서비스’의 내실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혹서·혹한기 취약 주민에 대한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등 앞으로도 촘촘한 지역 돌봄체계 구축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군찬 기자